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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화 내 품 안에 숨어

  • 강연은 남수아의 친엄마가 아니기 때문에 박시현에게 쌍둥이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강연은 남수아를 박시현에게 시집보내려고 남수아를 설득했다. 만약 남수아가 박씨 가문의 며느리가 된다면 자기 친딸인 남수연도 재벌가의 후광을 보겠다고 생각했다.
  • 지금까지 박시현은 남수아한테 이러한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다른 여자와 스캔들이 난 적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강연은 남수아가 언젠가 박씨 가문의 안주인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지금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는 순간, 강연은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 어쩔 줄 몰랐다. 강연은 박시현 뒤에 숨은 여자가 누군지 보려고 애썼다.
  • “언제까지 보고 계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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