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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8화 밤을 새워 기다리다

  • 박시현이 남연아를 데리고 경찰서에 가서 전자발찌를 제거한 뒤, 옷을 갈아입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벌써 새벽 세 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 안 집사는 잠도 자지 않고 입구에서 박시현과 남연아를 기다렸다.
  • 60세가 넘는 안 집사는 피곤함에 핏발이 선 눈으로 그들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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