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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8화 잘 못 알아본 제자

  • 이혁수는 화가 나서 폐가 터질 것 같았다.
  • 다른 제자들은 스승을 존경하느라 야단법석인데, 자신이 들인 세 명의 제자는 하나하나 너무 개성이 넘쳤다.
  • 큰 제자는 그를 뻔뻔하다고 하고 둘째 제자는 잔소리가 싫다고 하고, 제일 작은 여제자도 그를 이래저래 귀찮아하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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