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9화 일부러 피하지 않다

• "한나 씨, 구황자를 생각하는 당신의 마음을 알아요. 그리고 한 번도 당신에게서 빼앗고 싶은 생각 없었어요.”
• 남연아는 미간을 찌푸린 채 진지하게 설명했다.
• "조금 전 그와 첫 춤을 추었지만 아무것도 허락하지 않았어요. 그건 그저 춤일 뿐 아무런 의미도 없었어요. 그는 여전히 싱글이고 여전히 당신의 약혼자가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