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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2화 여태껏 결석한 적이 없어

  • 비틀거리며 휠체어에서 일어난 초씨 어르신은 창가로 걸어가더니 가족사진을 품에 안았다.
  • 과거에 사로잡혀 있던 그녀는 손으로 사진 속 남자의 얼굴을 부드럽게 문지르며 슬픔에 잠겼다.
  • “할머니, 제가 드린 약을 꼭 챙겨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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