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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화 걸려들었어

  • “젠장! 오늘처럼 좋은 날에 재수 없이 그 계집애 얘기는 왜 꺼내?”
  • 남도진은 와인을 한꺼번에 원샷하고 강연을 무섭게 노려보았다.
  • “그 계집애는 정말... 성격도 더럽고 자기 몸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내 딸로 살 자격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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