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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8화 알면서도 내연녀가 된 거야

  • 그 말을 들은 이한나는 눈물을 그치고 멍하니 이한정을 쳐다봤다.
  • "언니, 내 말이 틀렸어? 이 모든 건 구황자의 잘못도 아니야! 연회 전 부용 부인의 태도 언니도 봤잖아! 그녀는 정말 언니를 미래의 며느리로 생각하고 있어."
  • 이한나는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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