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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1화 협상이 파탄 나다

  • 서재윤은 남연아의 질문에 즉각 대답하지 않았다.
  • 남연아도 서두르지 않았다. 손에 들고 있는 커피를 홀짝이며 서재윤이 가져온 딸기 크림 케이크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
  • "BLAZE는 신비한 옥 열쇠를 줄곧 찾고 있었어. 이 옥 열쇠는 모나코 왕국이 천 년 전에 남긴 황릉 국보와 관련이 있어. 모나코의 기반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옥 열쇠를 손에 넣은 사람이 모나코의 운명도 손에 넣는다는 소문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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