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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화 내 허락 없이 누가 감히 그녀를 건드려?

  • 박시현의 조각 같은 얼굴은 햇빛에 녹아들어 추위가 걷히고 따스함만이 남아 있었다.
  • 비록 그녀를 바짝 쫓아다니면서 그녀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는 남연아가 본 남자 중에서 가장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 “아빠, 연아 아줌마랑 무슨 대화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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