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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0화 게임 (2)

  • 박시현의 춤 파트너로 될 기회였다. 때문에 두 사람은 여기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여성이 자신이 제안한 게임에 참여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 여기 있는 모두가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박시현과 같이 외모면 외모, 집안이면 집안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남자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그래서 그런지 오늘 밤 박시현과 같이 춤을 추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지금 죽어도 후회 없을 것 같았다.
  •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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