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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4화 아들, 딸

  • 소란이 있고 난 뒤.
  • 상성훈은 시가를 내려놓고 온화하게 웃으며 말했다.
  • “연아야, 방금 있었던 일은 상아가 사과도 했으니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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