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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2화 스쳐 지나가다

  • 남자들과 인사를 마친 남수아에게 수많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여자들이 주변에 모였다.
  • 여자들이 많은 곳에서는 험담이 있는 법이다.
  • 남연아는 그다지 눈에 띄는 외모가 아니지만, 하윤겸과 추인혁 두 신사의 관심을 받고 있으니, 어떻게 자선 파티에서 다른 여자들의 질투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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