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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4화 이렇게 될 줄 알았어

  • 한편 병원에서 강은성이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보였던 것은 많이 지치고 눈이 빨갛게 부은 고희선의 모습이었다.
  • “은성아, 드디어 깨어났구나.”
  • 얼마나 울었는지 목소리조차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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