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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화 은인이라는 이름

  • 육 년 전, 박씨 어르신은 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었다. 그 때문에 박씨 어르신은 심장에 이상이 생겼다. 비록 사고를 낸 운전자가 제때 구급차를 불렀지만 극심한 호흡 곤란이 왔었다. 구급차를 기다리는 긴 시간 동안 박씨 어르신은 이 세상과 이별할 마음의 준비까지 하고 있었었다. 그런데 그때, 남수아가 마치 한 줄기 빛처럼 박씨 어르신 앞에 나타났다. 남수아는 능숙한 솜씨로 볼펜의 뾰족한 부분으로 박씨 어르신의 폐 주위를 찔렀다. 그러자 가슴 쪽에서 검은 피가 흘러나왔다. 한참 뒤, 거짓말처럼 박씨 어르신의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병원에서 검사해본 결과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당시에 박씨 어르신의 집사와 운전기사가 그녀의 실력을 의심하면서 그녀를 나무랐지만 남수아는 그들의 말에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박씨 어르신을 살리는 데만 집중했다.
  • "수아야. 너는 나한테 있어서 단순히 진봉이, 진아의 친엄마가 아니야."
  • 박씨 어르신은 인자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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