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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5화 나를 왜 놓아줬을까

  • 이혁수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마음의 괴로운 감정을 억누르고 있었다.
  • 남연아는 자신이 법정 건물에서 겪은 경험과 박시현이 그에게 말한 그의 출생에 대해 이혁수에게 낱낱이 들려주었다.
  • 이혁수는 너무 놀라 찻잔에 담긴 물까지 쏟아버려 손을 흠뻑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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