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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7화 나를 많이 거부하네

  • 하루를 바쁘게 보낸 남연아가 집에 돌아와 문을 열어보니 집 안에는 불이 켜져 있었고 현관에는 털이 보이시한 슬리퍼가 놓여 있었다.
  • 집 안에는 다른 사람이 없었고, 그 위조품만 있었다.
  • 그녀는 그 신발을 일부러 차버리고 맨발로 바닥을 밟았다. 발바닥이 차가워도, 그 사람의 호의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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