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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4화 심장을 뛰게 만들다

  • “휴식이 부족했나 봐요.”
  • 찔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남연아의 보석 같은 눈에서는 옅은 웃음기가 감돌았다.
  • “이번에 두 번째 신약이 시장에 출시되기 위해 많은 신경을 많이 썼더니 그래요. 게다가 용란이 납치될까 봐 걱정돼서 제대로 쉬지도 못한 탓에 안색이 안 좋아졌어요. 당신이 저를 걱정하는 건 알지만, 신체검사를 강요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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