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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6화 고백

  • "미안해. 난 우리 둘에게 모두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너 혼자 그렇게 많은 것을 견뎌야 했다는 걸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 내가 바보라 뒤늦게 깨달아서 그동안 너를 소중히 대하지 못했어."
  • 강욱은 용란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부드럽게 속삭였다.
  • 용란의 눈물은 마치 끊어진 진주처럼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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