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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7화 내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

  • 박시현의 세심한 간호 덕분에 남연아의 몸은 완전히 회복되었다.
  • 남연아는 거의 두 달 동안 출근하지 않았다. 익숙한 듯 낯선 사무실로 돌아와 무의식적으로 책상을 만지니 순식간에 세월의 야속함을 느낄 수 있었다…
  • 하지만 남연아는 곧 중심을 잡았기에 더 이상 헤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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