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화 미안해, 내가 늦었지

• 그 말을 들은 중년의 의사는 침묵했다.
• '이제 24,5살 정도 된 어린 여자는 도대체 어떤 아픔을 겪었기에 파란만장한 삶을 겪은 사람처럼 얘기하고 있는 걸까?'
• 박시현은 피범벅이 된 남연아의 팔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두 주먹에 너무 힘을 준 나머지 관절 마디가 다 하얗게 질릴 지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