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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5화 닭 털 뽑듯이 샅샅이 뽑을 거야

  • “나도 같이 가자.”
  • 임세연은 냉장고에서 과일을 꺼내서 깨끗이 씻고 작게 썰어 접시에 담아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그녀의 옆에 앉아 그녀의 발을 살폈다. 그녀의 발의 상처는 거의 낫고 있었다.
  • “상처가 거의 다 나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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