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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화 용서할 수 없는 큰 죄를 짓다

  • 하 씨 가문.
  • 하주령은 잠이 오지 않아 침대에 누워 뒤척였다. 휴대폰을 들었다 놨다 하며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문자조차 오지 않았다.
  • 결국 그녀는 기다리지 못하고 침대에서 일어나 먼저 연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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