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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1화 민준 씨는 아침 몇 시에 떠난 거죠

  • 장미를 사서 누구에게 선물하려는 것일까? 고원은 생각에 잠겼다.
  • 장미를 선물한다는 것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고원은 재빠르게 백윤형의 생각을 읽어낼 수 있었다.
  • “임세연 씨는 유부녀에요. 이렇게까지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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