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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0화 그는 그녀를 다치게 할까 두려웠다

  • 문결이 왔다는 강진의 보고에 조현은 냉담하게 웃었다.
  • “이러면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나 보지?”
  • 정민준은 사무실 책상에 걸터앉아 침묵했다. 아마 문결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리라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 행동은 그에게 호의를 표함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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