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화 당연히 내 남편이랑 친하지
- 임국안은 대단히 아까웠지만 지금의 임세연과 정민준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마지못해 조금 꺼냈다.
- 당초 장자영은 지참금으로 가지고 온 폐물을 제외하고 3억 4천만 정도의 현금을 가져왔다. 그리고 값나가는 폐물들도 이것저것 다 합치면 8억 5천만 정도는 되었다.
- 임국안은 그녀에게 수표 한 장 주었다. 그런데 폐물은 많이 줄었다. 지난번에 심수정이 손목에 차고 있던 팔찌도 들어있지 않았다. 그녀의 의아한 표정에 임국안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