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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2화 네가 낳은 아이면 아들이든 딸이든 다 좋아

  • “6시쯤이었을걸요.”
  • 유 씨 아주머니가 기억을 되짚어보더니 말했다.
  • 정민준이 떠날 당시 임세연도 시간을 확인하지 않았다. 그녀가 기억하기로 정민준이 전화로 그녀에게 병원으로 오라고 말한 시간이 5시였고 그녀가 준비를 마치고 병원까지 오는 데 30분이 걸렸다. 병실에서 정민준은 임세연에게 몇 가지 사항을 전달하고는 그녀의 침대에 잠시 앉아있다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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