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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 허리가 딱딱한 것에 받쳐지다

  • 방으로 들어간 정민준은 그녀를 침대에 앉혔다.
  • 그리고 욕실로 들어가 수건을 적셔 그녀의 얼굴을 닦아 주었다. 그녀의 모습을 보면 볼수록 화가 치밀었다. 정민준은 수건을 집어던지고 그녀의 앞에 서서 목소리를 낮게 깔고 입을 열었다.
  •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왜 이런 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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