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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6화 살가죽 튼튼한 강철 같아요

  • 교장은 손에 살아있는 닭 한 마리를 들고 웃으며 말했다.
  • “친구가 다쳤잖아요, 내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뭐 좋은 거 줄 건 없고 그래서 닭 한 마리 잡아왔어요. 노을 씨 그 다친 친구 몸보신 좀 하라고.”
  • 노을은 마을 사람들의 이러한 정에 이미 익숙해져 있었다. 그러나 아침부터 살아있는 닭이라니, 이건 그녀도 조금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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