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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4화 돈을 떼일까 봐 도망가다

  • 심현호는 눈앞이 까매지더니 그대로 쓰러져 버렸다.
  • 남자는 나무 막대기를 버렸다. 그는 사실 두려웠다, 자신의 한방에 그가 그대로 죽어버릴까 봐. 지금 나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그가 괜히 물속에서 나타난 걸 보면 그도 좋은 사람은 아닐 거라고 남자는 자신을 위로하고는 심현호를 업고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 버려두었다.
  • 그 후 그는 달려와서 황급히 짐을 챙겨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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