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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화 어젯밤에 우리 엄마랑 같이 있었어요

  • “….”
  • 임세연은 정민준의 다리를 떼어내려 안간힘을 썼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 임세연은 어쩔 수 없이 체념하고 머리를 돌려 테이블에 놓인 전화기를 찾았다. 다행인 것은 손만 뻗으면 닿을 위치에 있어 전화기를 순조롭게 손에 넣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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