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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3화 이 사람이 바로 내가 밖에서 만나는 남자야

  • 육지연은 줄곧 노을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는데 며칠 전 그녀가 짝사랑하던 선배가 노을에게 고백하자 마음속에 쌓였던 질투심이 폭발한 것이다. 그녀는 노을이 심현호의 차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그녀를 문 앞에 막아 세워서 모욕감을 주어 학교에서 명예를 떨어뜨릴 요량이었다.
  • 노을의 얼굴에는 아무런 표정이 없었다. 전에 아버지의 일로 손가락질을 적잖게 받아 온 그녀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처럼 어리지도 않은 터라 이런 일에 더욱 담담하게 맞설 수 있었다. 그녀가 하지 않은 일은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그녀를 함부로 모욕할 수 있게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 “내가 클럽에 간 걸 너는 어떻게 아는데? 그건 너도 그날 거기에 갔었다는 말 아니야? 너는 거기에 왜 갔는데? 내가 누구랑 자는 건 네가 옆에서 보기라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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