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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1화 놀란 가슴을 가라앉히다

  • 범인이 별장에서 잡혔다는 소식에 한 걸음에 달려온 심현호가 제일 먼저 다친 사람은 없는지 묻는 말에 장휘문은 없다는 말로 그를 안심시켰다.
  • 장휘문은 부러 심은하의 일을 심현호에게 사실대로 알리지 않았다. 제때 달려왔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질 뻔했다. 그러니 굳이 그 일로 심현호에게 또 하나의 걱정거리를 안기고 싶지 않았다.
  • 아무도 이 일로 다친 사람이 없다는 장휘문의 말에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쉰 심현호는 밤새도록 그쪽에서 사람을 불러 시신을 가져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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