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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화 하룻밤만 같이 있어줘

  • 조현은 관자놀이가 통통 튀는 느낌이 들어 어투마저 차가워졌다.
  • “난 오늘 오직 우리 예전의 정을 보고 오게 된 거야. 애초에 떠난 것도 너고 날 버린 사람도 너야. 이제 와서 널 기다리지 않고 결혼했다고 날 뭐라고 하는 거야? 유비아. 난 사람이야. 변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널 기다린다는 건 불가능해. 난 이젠 널 사랑하지 않아. 버림받았다고 죽을 지경으로 괴로워하던 십 년 전의 애송이가 아니야. 지금의 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잘 알고 있어. 아내와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적 없지만 난 그녀를 사랑해. 그녀는 아주 순진하고 나와 엇서기도 좋아하고 입심도 세지만 난 그러는 그녀가 아주 매력 있고 끌려.”
  • 그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시간뿐만 아니라 경험도 많이 겪어왔기에 십 년 전보다 수배로 성숙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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