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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9화 난 멀쩡해

  • 조현이 급히 도착했을 땐 김 씨 아주머니가 아직까지 공원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묻고 있었다. 할머니를 제대로 살피지 않은 그녀의 잘못이라 만에 하나 그녀에게 책임이라도 물을까 겁이 났고, 급해 난 아주머니는 울기 직전이었다.
  • 조현이 빠르게 다가오며 물었다.
  • “여기 다 찾아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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