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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8화 축복받지 못한 아이

  • 임희진은 눈살을 찌푸리며 피아노 악보에서 눈을 돌려 동생을 바라보았다.
  • 그러고는 어이없어 고개를 저었다.
  • 이 동생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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