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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9화 현호 씨가 보기에는 예뻐?

  • 찰칵, 문이 열렸다. 정계범은 두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정연율은 손에 풍선으로 만든 나비를 들고 있었다. 그녀가 뛸 때면 손에 든 나비도 날개짓을 하듯 팔랑였다.
  • 그녀는 들어오자마자 물었다.
  • “동생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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