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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화 사악한 인간의 본성

  • 술에 취한 듯 하주령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라 있었고 뜨거운 숨소리에도 취기가 묻어 있었다.
  • 부딪힌 사람이 임세연인 것을 확인한 그녀는 2초 정도 멍을 때리더니 피식 웃으며 말했다.
  • “역시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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