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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9화 미끼를 문 살찐 물고기

  • 정민준은 임세연에게 의자를 당겨주고 그녀가 자리에 앉는 것을 확인한 뒤 다른 의자를 당겨 딸을 안고 앉았다.
  • 조현은 시계를 한 번 보았다.
  • “심현호 이 자식 거드름 피우네. 걔가 한턱내는 건데 지각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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