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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8화 죽음의 식사

  • 갑자기 어딘지 모를 따뜻함이 천천히 그녀의 등을 감쌌다. 그녀는 눈을 번쩍 뜨고 뒤를 돌아보았다… 그녀의 시선은 이미 뼛속까지 낯익은 얼굴에 닿았다.
  • 분명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분명히 모든 것이 그대로인데.
  • 그녀는 왠지 모르게 마음이 불안하였다. 마치 심장에 구멍이 뚫린 듯이 허전해 물건을 찾아 그 틈을 메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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