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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1화 풍파를 겪다

  • 진아가 조현의 옆에 앉자 여사님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설이 요리 솜씨가 일품이니 너희들도 어서 들 거라.”
  • 여사님의 말에 조현은 앞접시에 국물을 덜어 진아 앞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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