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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화 그 사람 같지가 않아

  • 심현호는 금방 샤워를 마치고 흰 샤워 가운을 몸에 둘렀다. 넥 사이로 튼튼한 가슴근육이 보였다. 초인종 소리가 울리자 그는 허리띠를 매고 걸어가 문을 열었다.
  • 정민준에게서 연락이 왔을 때 집으로 찾아올 거라고 예상했고 놀라기보다는 조금 의아했다.
  • “임세연 씨는 좀 어때? 곁에 있어줘야 하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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