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1화 다정한 사진
- 전대한은 그녀의 표정을 보고 오늘의 뉴스를 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핸드폰을 꺼내 들고 뉴스를 찾아 그녀에게 건넸다.
- “이것 보세요.”
- 정연율은 핸드폰을 받아 들지 않고 그의 손을 잡고 화면의 사진을 바라보았는데 사진은 부두에서 강도한이 그녀에게 차 문을 열어주는 사진이었다. 그 당시 차가 가로등 아래에 세워져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매우 선명하게 찍혔다. 다른 한 장은 두 사람이 요트에 함께 들어가는 사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