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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화 그의 딸은 착했다

  • 그게 아니면 순간의 충동으로 인해 제 무덤을 직접 파는 격이 돼버리고 만다.
  • 하지만 이 여자는 지나치게 거드름을 피웠다. 한 벌에 20만 원이 넘는 옷을 걸친 것이 그리도 대단한가.
  • 이게 바로 자기 무덤을 자기가 직접 파는 격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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