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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화 전부 제일 좋은 걸로

  • 연말 이번 해 첫눈을 맞이했다.
  • 하룻밤 사이에 눈이 대지를 덮었다. 나무, 집 어디에나 모두 눈으로 만든 것처럼 흰색으로 덮여있었다.
  • 밖이 추울까 걱정된 문영은 아침 일찍 아이의 눈과 코만 내놓은 채 옷을 든든하게 입히고 있었다. 그녀의 엄마가 딸과 외손자를 보러 들어왔다가 문영이 준비를 마친 모습을 보고 눈썹을 찌푸리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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