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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9화 데스티니

  • “제가 집을 어떻게 가요. 저 사위를 상대로 소송 제기해야 돼요. 몇 군데나 찾아갔는데 다들 그 상대가 육 씨 가문이란 걸 알고 못 하겠다고 그러더라고요.”
  • 아주머니의 눈물은 또다시 툭 떨어졌다.
  • 조현은 여전히 여유롭게 테이블 위의 컵을 들어 그녀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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