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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2화 아직 눈 못 감지

  • 의사 선생님이 임세연의 상황을 살피러 왔다. 병원에 있은 요 며칠 사이, 그녀는 복부가 욱신거리지도 않았고 질 출혈도 생기지 않았으며 구토도 많이 좋아졌다.
  • “이제 돌아가 쉬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계속하는 말이지만 첫 3개월은 움직이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태반이 안정기에 접어들면 그때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계속 주의는 하셔야 해요, 어찌 됐든 유산의 전조가 보였었으니 보름에 한 번씩은 검사받으러 오셔야 해요, 만약 회복이 빠르면 곧 정상적인 생활을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 오늘 병원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다녀간 건 이미 소문이 다 퍼졌다. 임세연에 대한 일들도 조금씩은 알고 있었다. 필경 인터넷에 다 퍼졌었으니, 아마도 정민준이 처리한 듯 지금은 조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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