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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화 스스로 싫은 노릇을 찾아서 하다

  • 백윤형은 머리를 저었다.
  • “잘 몰라, 걔는 종래로 나한테 자기 얘기를 안 하니까. 그저 간단히 걔네 양부모님이 걔한테 잘해주지 않는다고만 말했었지.”
  • 백윤형은 창밖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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