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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화 꼬시는 건 안돼

  • 너무 큰 집은 아니었지만 인테리어는 아주 아늑하였다. 식당에 놓인 직사각형의 식탁에는 일가족 네 명이 앉아있었다.
  • 장자영은 임세연이 돌아가는 것을 동의하지 않았다. 이유는 돌아가면 정민준과 같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식탁의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었다.
  • 천진한 임희율만 아무것도 모르고 임세연의 품에 안겨 밥 먹여달라고 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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