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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0화 이제 보니 넌 연하를 좋아했구나

  • 일전에 조현이 심현호에게 센스가 없다고 말했듯이 심현호는 웃기만 하고 딱히 송예선의 농담을 받아주지 않았다. 그는 반박할 힘도 없었다.
  • “이리 와서 앉아.”
  • 송 서장은 소파에 앉아 신문을 보고 있었다. 그들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신문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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