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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화 마음속의 파동

  • 병원에 도착하자 임희진은 바로 검사실로 실려갔다. 임세연이 너무 불안해하여 의사는 그녀를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그녀는 복도의 벽에 기대어 있었다. 만약 벽이 받쳐주지 않았다면, 그녀는 바로 서지도 못했을 것이다. 정민준은 한쪽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있을 뿐 그녀를 설득하거나 위로해 주지 않았다. 그녀는 임희진의 얼굴이 온통 피투성이가 된 것을 보고, 이미 미치기 직전에 처해 있었는데, 지금 아주 작은 것이라도 그녀를 완전히 붕괴시킬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갑자기 검사실 문이 열리고 의사가 마스크를 벗으며 물었다.
  • “보호자분 계세요?”
  •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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